"리틀 버핏" 빌 에크먼(Bill Ackman)

미국의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빌 애크먼. 사진=로이터

 

빌에크먼(Bill Ackman)은 미국의 대표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중 한 명입니다. 펀드 회사인 페르소나 캐피털(Persona Capital)의 창업자이자 CEO입니다. 페르소나 캐피털은 2004년에 설립된 이래로 주식, 파생상품, 신용채, 화폐 등 다양한 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에크먼은 페르소나 캐피털을 통해 다양한 성공적인 거래를 펼쳐왔는데, 그 중에서도 2014년에 진행한 약 11억 달러 규모의 선물방식으로 구성된 Herbalife 거래는 그의 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에크먼은 2020년 초에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불황 상황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쉐어스플릿 등을 시사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취해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그는 펀드 Ackman Pershing Square Capital Management의 설립자이며, 이 펀드는 대체로 대형 기업들의 주식 투자를 중심으로 운용됩니다. Ackman은 특히 기업 인수합병(M&A)과 회사 재구조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수익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그의 대표적인 투자 사례 중 하나는 대형 상업 부동산 기업인 General Growth Properties의 회사 재구조화와 인수합병을 주도한 것입니다. 또한, Ackman은 2019년에 새로운 펀드를 출시하여 대체로 고정수익형 투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의 투자 스타일은 고수익과 고위험을 모두 추구하는 것으로, 대체로 대형 기업들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Ackman은 대체로 주가가 낮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는 그가 주식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의 투자 결정은 전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투자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가치 투자에 기반을 둔다. 가치 투자란 회사의 기본 가치와 시가총액 간의 차이를 찾아내고,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여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이에 대해 빌 에크먼은 "기본 분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회사의 재무 상태, 경영진의 역량, 산업 동향 등을 분석하고 투자를 결정한다. 빌 에크먼은 투자에 있어서 매우 꼼꼼하며 세심한 분석을 통해 가능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그는 모든 투자 전략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마진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투자 자본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또한 자기 자본을 분산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특정 업종이나 기업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을 피하고, 다양한 산업과 지역에 투자하여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빌 에크먼은 또한 투자에 있어서 참을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투자 시기나 주가 등에 대해 급하게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빌 에크먼은 2011년에 넷플릭스에 1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이 투자를 하기 전에도 넷플릭스가 인터넷 방송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에크먼의 투자는 넷플릭스의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에크먼의 투자금을 이용해 더 많은 원작을 제작하고 독점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등의 전략을 펼쳤습니다. 이후 넷플릭스는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인터넷 방송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빌 에크먼의 전망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빌 에크먼은 더불어 사는 원칙을 강조하며,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의 경영진과 협력하여, 그들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이를 "관리 경영"이라고 부르며, 투자에 있어서는 금전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여긴다.